ZIM 미국 주식 - 예상 주가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물류 종사자라 ZIM에서 일하시는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미팅을 가지면서 ZIM의 예상 주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ZIM에서 일하는 내부 직원분들도 모두 비슷한 범위 내로 USD 52~55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7월 9일 주가 USD 41.78)
하지만,
Zim은 2021년 초에 IPO 상장을 하고 난 뒤에 한 번도 아직까지는 USD 50을 넘은 적은 없습니다.
이하 밑에는 흔하디 흔한 재무표이나 주식고수님들이 차트를 보여주며 주가를 예상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해운 쪽 및 물류 쪽에 일하는 업계의 시선에서 왜 ZIM 주식을 사야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샀었기 때문이고 곧 다시 사려는 계획입니다.
ZIM 미국 주식 - 해운주 대호황기
이미 한국은 홈슬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HMM 해운주가 쭉쭉 올라가는 현상을 보셨을 겁니다. 동학 개미는 HMM에 그리고 서학 개미는 ZIM에 주식투자를 한다고 뉴스도 본거 같습니다.
정말로 코로사 사태 이후로 제일 호황기를 누리는 업계는 물류 쪽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락다운 사태로 도시에 밖에 사람이 못 돌아다니게 하더라도 우리가 먹는 식량/물/약품 이 모든 것은 물류를 통해 도시에 공급이 되어야 하니 타격은커녕 업계 최대의 호황을 누리는 중입니다.
더군다나 해운 쪽 같은 경우는 현재 2020년 후반기 때부터 특히나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가는 해운운임의 가격이 로켓 상승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밑에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를 보시면 얼마나 가파르게 빨리 오르고 있는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밑에 표는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컨테이너 운임이 얼마나 오르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계산한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원래 평상시 제 기억으론 2019년에는 홍콩에서 미국 로스앤젤리스로 컨테이너 1 TEU 하나 운임이 비싸 봐야 USD 3000 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2021년 홍콩에서 미국 로스앤젤리스 컨테이너 1 TEU 운임은 USD 12,000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40GP/HC는 거의 USD 20,000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2019년이랑 비교해 봤을 당시 해운 운임은 거의 4배~5배는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겨우 7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원래 크리스마스 전이 Peak Season 인 것을 감안해본다면 1x40 HC ex. Asia - US TP Trade에서 USD 25,000 ~ USD 30,000 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컨테이너 찾는 것도 어렵고 돈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다 space를 주는 상황이니 어렵지도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원래 드는 비용은 2019년이나 똑같을 텐데 지금 2020년부터 단순히 공급과 수요가 맞질 않으니 수많은 해운회사들이 이때를 놓치지 않고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어떤 해운회사 같은 경우는 항상 적자에서 허덕이다가 이번 연도 1년 만에 몇 년 동안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끌어올리고도 돈이 남아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더욱 놀라운 것은 배짱 장사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Premium Surcharge라고 돈만 더 지불하면 너한테 컨테이너를 주겠다!라는 돈이 장땡이라는 식의 개념도 등장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 정도면 해운회사가 아니라 거의 해적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내부적으로 모든 해운회사 Shipping Line 들은 작년에 자기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12월에 3~4배 되는 월급 보너스를 뿌렸습니다. 정말 정말 대호황기라는 것이 증명이 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ZIM 미국 주식 - 얼마에 사야 되느냐?
개인적으로 저는 주린이지만 ZIM 관련해서는 너무나도 업계가 비슷하고 주변에 투자하신 분들이 많아서 한번 종합적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USD 41이라는 평단에 ZIM을 샀지만 블랙베리 BB에 몰빵 급등주에서 욕심을 부려서 BB에 물렸습니다. 뼈저리게 반성하는 중입니다)
우선적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ZIM을 만약에 사신다면 평단 USD 41~45까지가 마지노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평단을 더욱 낮출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저는 다른 분들처럼 ZIM의 Annual Report로 분석하지 않고 지극히 주변에 이야기를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ZIM 미국 주식 - 언제 사야 되느냐?
제일 고려하셔야 될 부분이 ZIM 은 2021년에 IPO를 하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7월 말에 작업이 풀리기에 아무래도 이와 같은 이유로 최근 ZIM 주가가 변동성이 아주 큰 것 같습니다.
약 USD 49에서 이번 주만 하더라도 USD 37~38까지 떨어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락업이 풀리면 주가가 하락이 오겠지만 어디까지 떨어질지는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도 ZIM CEO도 이것에 대한 염려는 하고 있는지 8월 말까지 ZIM 주식을 사는 사람들에게 9월에 1 share 당 USD 2 배당을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USD 2 per 1 share의 배당은 나쁘지 않은 DEAL인 거 같습니다.
거기다 2022년에는 2021년간 벌어들인 net profit 수익의 30~50%를 배당으로 돌려주겠다고 하니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매력적인 걸까 라는 생각도 한편으로 들기도 합니다. 분명히 이렇게 유혹을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 텐데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7월 말에 ZIM 락업이 풀리면 목표 평단은 욕심부리지 않고 USD 38에라도 들어가려고 합니다. 8월 초쯤.
아무래도 블랙베리에 돈을 많이 넣고 크게 물리는 바람에 저는 시드머니도 적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욕심을 부리고 싶어서 부릴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8월 초쯤에 ZIM에 들어간 뒤에 9월에 배당금을 받고 USD 52나 USD 55까지 올라간다면 다 팔아 버릴 거 같습니다. 그 뒤로는 2022년 물류업계가 여전히 호황 일지는 코로나와 기타 다른 고려사항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2021년 말에 다시 ZIM에 들어가서 2022년까지 홀딩할지 까지는 그때 가봐서 알 거 같습니다. 워낙에 해운주는 그닥 인기있는 종목이 아니니까 장기투자는 하지않을꺼같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직접 제가 ZIM에 투자를 하고 수익률과 모든 것을 공개할 수 있는 만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대로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니 아무런 재무표 분석도 없는 제 분석으로 투자는 하지 마세요. 단순히 비슷한 연관 업계에 종사자로서 주식 관련해서 투자가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눠 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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