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룐빵 - 투자 기록지/미국주식

[미국 주식] TQQQ + TMF 전략에 대하여

by 보나쿠아 2021. 10. 10.

[왜 나는 레버리지충이 되었는가?]

나는 우선적으로 주식에 있어서 100% 자신감이 없다면 개별주에는 특히나 손을 대지 않기로 약속하였다. 현재 글을 쓴 개별주를 보면 모두가 다 일하고 있는 물류 관련된 주식들이다. 해운주와 공항주 그리고 카지노주는 특별하다. 이외에도 소파이나 로빈후드 같은 경우는 이미 나가 스스로를 약속하기 전에 매수하였던 것들이라 제외하고 싶다. 

 

굳이 개별주를 찾아서 내 여유시간을 할애하여 공부를 하고 들어간다는 건 나에게 상당한 시간낭비와 오만에 사로잡히기 쉬운 것 같다. 특히나 나 같은 성격은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볼 것임이 뻔하기에 냉철한 판단력과 분석은 있을 수 없을 거다. 더군다나 돈 앞에서 그런다면 도박과 다른 점이 뭐가 있으리.

 

아무튼 나는 나를 레버지리충이라고 말하고 싶다.

 

 

[TQQQ + TMF 전략에 대하여]

레버리지 전략에 대해 좀 더 이것저것 알아가 보던 도중에 TQQQ + TMF 조합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간단한 설명부터 하자면 

TQQQ는 나스닥 QQQ의 3배 레버리지

TMF는 미국 장기국채 TLT의 3배 레버리지 

 

우선적으로 밑에 유튜버님의 영상을 보고 개인적으로 깨달은 것을 정리해보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7FsslY6diYU 

 

 

우선적으로 모두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에 대하여 QLD 가 나을지 TQQQ가 나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유튜브 같은 경우는 2010년 3월부터 꾸준히 같은 금액으로 매달 TQQQ + TMF (60% + 40%)에 투자했을 시와 QLD에 100% 투자했을 때의 퍼포먼스를 비교하는 내용이다.

 

결과적으로 수익성, 안정정 모든 것이 11년 장기투자 시점 시 TQQQ + TMF의 압도적인 승리이다. 

 

투자원금 USD 63,021에서 QLD에 몰빵 시 11년 이후에는 USD 901,390이고 

                                  TQQQ + TMF시 11년 이후에는 USD 1,280,050이다

 

(과연 순수한 개미의 실력으로 이 정도의 성과를 11년 만에 올릴 수 있을까? QLD든 TQQQ든 레버리지기에 가능한 건 맞지 않는가?)

 

그리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TMF에 40%를 투자하게 되면 약 4년 차쯤에서부터는 원금이 채권으로 모아져 있게 된다.

 

그 말인즉슨 4년 차부터는 최악의 경우 미국 주식시장이 꼬라박는다고 하더라도 채권으로 원금이 모아져 있기 때문에 TQQQ의 커다란 단점인 폭락 이후에는 원점 회복이 안된다는 걱정을 덜어준다고 할 수 있다. 

 

전략적으로는 만약에 미국 주식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시, TQQQ는 잃어버리는 살이라고 생각하고 남아있는 잔금 TMF로 두 가지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1) TMF로 모인돈을 현금 환산 아니면 상황 지켜보기

OR

2) TMF로 모인돈을 다시 TQQQ에 분할매수 투자하기 

 

 

[TQQQ + TMF 단점]

이렇게 작성을 해보면 TQQQ + TMF는 최고 무적의 조합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역시나 단점이 있다.

 

바로 미국채가 무조건적으로 평생 헷징을 한다는 보장이 없다. 

 

현재 미국채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3배 레버지리 TMF이다. TLT가 아니라.

 

미국 채라고 하더라도 결국에 레버리지이기에 남들 1달러 잃을 때 3배는 3달러 잃는 셈이니 금리가 올라가면 장기국채는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헷징 하려다 내 발목을 잡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는 것. 

 

확실히 TMF와 TQQQ 5년 차트를 비교해본다면 TQQQ가 급락할 때 TMF 가 어느 정도 헷징 역할을 한 것은 눈에 보일 정도로 차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TMF 대체법]

현시점으로 내 지식과 정보력으로 TMF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찾지 못하였다. 

 

이곳저곳 뒤져 본 결과 TMF 대체용으로 금, 현금, 비트코인, QYLD 등 말은 나오긴 하지만 완벽한 대체는 못 찾은듯하다. 

 

그냥 낮은 수준의 내 주식 시점에서 TMF 대체용으로 올웨더 포트폴리오 미국 장기채, 물가연동채, 회사채, 이머징마켓 채권, 금, 원자재에 하는 건 어떨까 궁금하다. 

 

아니면 시기적절한 시기에 매도하는 것도 하나의 수단일 수도. 물론 초고난이도 어렵겠지만. 

 

블랙베리, 로빈후드, 소파이등 개별주는 내가 원하는 타깃 주가에서 팔아버리고 레버리지 UPRO 나 TQQQ에 넣을 예정이다. 나는 현재 UPRO에 줍줍 하며 투자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평단 USD 120 정도.

 

추후에 UPRO/TQQQ 일기장도 쓸 예정이라 그때 수익 인증 등 레버리지 현실성에 대해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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