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룐빵 - 투자 기록지/해외주식

[홍콩주식] - 해운주 COSCO 를 사야하는 이유 feat. JP Morgan

by 보나쿠아 2021. 10. 13.

제가 글로벌 해운주 트렌드에 대해서 썼던 때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어집니다.

 

현재 ZIM 은 개인적으로 제가 보았을 때 이미 오를 때로 오른 상황이라 웬만해서는 지금 USD 45 ~ 50 사이에 들어가는 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저는 USD 42 밑으로 내려온다면 바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뭔가 개인적으로 홍콩 주식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COSCO 홍콩주식 1919 해운주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콩 주식 - COSCO 예상 주가]

단도직입적으로 COSCO 홍콩주식 1919 예상 주가는 HKD 16.00 이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COSCO 홍콩주식 1919에 대해서는 사실 이번 연도에 최상치로 HKD 17.48를 찍은 적이 있네요. 

 

COSCO 해운주 홍콩주식 1919 1년 주가

 

[홍콩 주식 - COSCO에 대하여]

 

물류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다양한 선사들이 존재한다는 걸 모르 실수도 있습니다.

 

항공 쪽이야 여행을 하시면서 접하지만 해운 쪽은 잘 모르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현재 물류 대호황으로 모든 해운회사 선사들이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어가는 호황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웬만해서 저는 개별주에 투자하지 않는 성향을 키우려 하지만 2021년 해운주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인 거 같아 ZIM 및 COSCO에 눈 여겨보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COSCO는 한국분들이 아실만한 HMM과 같은 선박을 운영하는 중국 회사입니다. (하지만 기업공개는 홍콩시장에서 함)

 

중국에서 제일 큰 선사이고 아시아에서 아시아 같은 짧은 거리 운행보다 아시아에서 미국/남미/유럽 이런 쪽으로 긴 거리 운행 및 운용 쪽에 좀 더 특화된 글로벌 국제 선사입니다.

 

HMM 보다 더 영향력이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선사들끼리 경쟁을 한다면 결국엔 얼마만큼의 컨테이선들을 가지고 있으며 capacity의 능력이 최우선인데 COSCO 같은 경우는 TOP 5중에 하나입니다. 

선사 capacity 랭킹 

하지만 같이 일해보면 좀 특유의 막장 서비스가 있긴 한 게 흠이지만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했습니다. 과거 COSCO 때문에 남미 관련해서 아픈 기억이 좀 다시 살아나지만 아무튼 2021년에 투자하기엔 완벽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재무표 같은 것은 잘 읽을 줄은 모르지만 큰 디테일선에서 COSCO 관련해서 기본적인 정보를 공유합니다. 

 

COSCO Container Shipping 한정 정보인듯합니다 

 

2020년 매출액 같은 경우는 약 1,121 million RMB입니다. (USD 173 million 정도) 

2020년 shipping volume 같은 경우는 18,882,522 TEU입니다. 

* Container shipping 관련해서 한정 인듯합니다. 

 

전체적 2020년 매출액 같은 경우는 약 171 billion RMB 라네요. (USD 26 billion 정도)

 

 

[홍콩 주식 - COSCO 오르는 이유]

 

1. 물류 대호황기 

매번 늘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2020년부터 선사들은 정말로 잊을 수 없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갈수록 치솟는 해운 운송 운임 때문에 매년 허덕이던 적자도 다 갚아나가고 직원들에게 보너스 5개월치를 주기도 하고 현재 돈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는 절대 없다고 생각하고 2022년 초까지 보수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여전한 대호황기를 누리리라 생각합니다.

 

거기다 현재 전 세계 해운주 트렌드에서 보여드렸다시피 모든 해운주들이 잠시 주춤하며 주가가 떨어졌기에 10월 현시점이 정말로 좋은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2. 수요와 공급

현재 물류 대호황기가 오기까지 여러 단 계적으로 다양한 일이 있었다. 우선적으로 코로나 사태 때문에 모든 운송들이 2020년 초쯤에 중단이 된 적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중국만이 가장 일찍 공장 정상화 가동을 시작하였다. 그 이후로 중국에서 나가는 컨테이너들이 많이 부족하게 되었고 그 컨테이너들을 옮기는데 필요한 목적지 미국/유럽 등에서는 막 코로나가 퍼지는 시점이라 운전자들도 부족하게 되었으며 항만 쪽에 일할 인력도 부족하게 되었다. 결국에 수요와 공급이 전혀 맞질 않아 버리니 운임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갔다. 

 

사실 2021년 초쯤에는 해운운임이 어느 정도 살짝 떨어지는 추세였으나 에버그린의 운하 사건으로 인해 수요와 공급이 또다시 틀어져 버렸다. 

 

그리고 6월쯤에 중국 옌티엔 항구에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여 60프로 인력으로만 항구를 운영하는 바람에 남중국 쪽에 모든 물류 공급과 수요가 뒤틀리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 중국 전력난으로 또 다른 공급과 수요에 뒤틀림이 발생해버렸다. 

 

이러한 이유들로 거의 일부로 그런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많은 사건들로 인해 현재 물류 쪽의 공급과 수요는 많이 복잡하고 어지럽습니다. 

 

 

[홍콩 주식 - COSCO]

현재 나는 COSCO 평단 HKD12.18으로 1 hand를 샀다. (현재 약 9.85% HKD 600 정도 마이너스 중)

 

홍콩 주식을 하며 배운 점이 미국 주식처럼 1 share를 살 수 없고 1 lot size (흔히들 1 hand라고 함)를 사야 했다.

 

COSCO 같은 경우는 1 lot size 가 500 share라서 최소 약 HKD 6000 (한국돈 90만 원 정도) 투자를 해야 됐었다. 이번주내로 만약에 COSCO 가 HKD 10.50으로 떨어진다면 1 hand를 하나 더 추매 예정이다. 

 

추후에 COSCO로 수익 및 현황은 따로 또 작성해보겠다. 

 

SOFI 를 통한 COSCO 홍콩주식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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